다얼유 a87 pro, 토체프 bw 등을 비롯하여 로지텍의 g913 등의 선택지들이 있었으나 가격이 비싸다거나 내구성이 낮은 등의 문제가 있었고
키보드질(?)의 입문기로 나름 유명하며 스위치와 키캡이 커스텀이 가능한 닌자87 pro라는 제품을 선택했다
유선+무선(동글)+블루투스 가 가능한 것과 축과 키 커스텀이 된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선택과 동시에 정보 수집을 했고 혼자보기 아깝기도 하고 나중에 커스텀에 참고할 겸 포스팅을 남긴다
대충 요약하면 키보드 하우징만 구입 후 원하는 키캡(보통 3,4만원)과 지갑 사정에 따라서 스위치(축)를 구매하여 조립하면 된다
생긴 모양은 대략 다음과 같다(사실 나는 키캡과 스위치는 따로 사고 화이트 하우징만 구입할 예정이다)

공식 판매 사이트에서 가져온 상품 사진
스위치, 축 소개
● 체리 저적(저소음적축)
● 아쿠아킹 - 특주(특수주문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청적갈흑을 제외한 마이너 축들)축이라 접점부 소음이 있을 수 있으나 로우피치에 쓸만한 리니어축
● boba u4 - 저소음 넌클릭 스위치, 무접점과 비슷한 키감
● 게이트론 저소음 갈축 - 조용하고 무난함
● 질리오스에서 높은 키압(67g, 78g) - 적당한 소음, 하이보다는 로우피치에 가까운 편, 넌클릭축. 키압이 높을수록 피치는 떨어지고 정숙도가 올라가는 편, 걸림은 넌클릭치고 높은 편. 갈축, 제블, 홀치, u4t 보다는 더 낮고 조용한 편
● 체리 흑축 - 압력이 높은 리니어축, 키감이 좋음
● 저(저소음)월백 - 무접점과 비슷하며 보글보글한 느낌(스웨그키에서 10개당 7천원, 할인가 5700원)
● 아트박스 백축 - 카일박스 백축을 보완한 스위치, 튜닝하고 스프링 윤활이 되어 있음
시끄러운 정도는 청축>백축>리니어
키캡 소개
● CMK 키캡 - 알리(알리 익스프레스)같은 곳에서 2.5만원 정도에 원하는 색상 가능, 비싼 GMK 키캡도 가능
● 사오파오 키캡 - 올리비아, 아틱, 쇼코 등의 제품이 있음
포인트 키캡으로 방향키, ESC, Enter 만 따로 사는 것도 추천
흡음재
흡음재의 경우 폼은 5t, 신슐은 3t를 추천, 신슐은 대체로 압축된 경우가 많음. 5t는 두꺼워서 난감한 경우가 있으므로 3t를 사는 것을 추천(두께가 모자라면 3t를 두개 겹치면 되므로)
윤활제, 그리스(구리스)
윤활제는 구비해두는 것을 추천, 제품으로는 슈퍼루브나 크라이톡스105. 간단히 관리하기에는 오일들 보다는 그리스(구리스)를 사서 치간칫솔로 스테빌에만 발라서 윤활하면 좋음. 키캡빼서 그리스를 짜넣고 치간칫솔로 살짝 쑤셔준 후 스테빌을 들었다 놨다를 반복
실리콘링은 목적이 있거나 취향이 아닌 이상 비추천
아래부터는 각종 팁
닌자87 pro의 경우 보강판과 기판 사이는 흡음재가 충분해서 추가할 필요X, 하판 흡음이 약간 부실하므로 채우는 것을 추천(폼이나 신슐)
팜레스트 사용을 추천
상판 하우징 구매도 괜찮은 선택인 편
개인 취향, 미적 영역에서 키보드 케이블로 항공케이블 추천
클릭축들은 윤활을 비추천하는 편
소음 기준은 클릭, 넌클릭, 리니어로 구분
닌자87 pro의 키캡은 정방향이므로 체리프로파일 키캡 등 호환성 문제X
돈주고 윤활하는 것이 가성비가 나쁜 것은 사실이므로 유튜브를 참고해서 직접하는 것도 좋음(유튜브의 드보키, 제이뷰, 도키도키, ALT F4 라는 채널 추천)
참고로 스테빌이 휘는 경우도 셀프로 관리해서 펴주면 좋음
스테빌을 교체하고 싶다면 스웨그키 등의 판매처에서 구매해서 교체해도 됨
취향이 많이 갈리기는 하나 게임은 갈축류를 추천, 평소나 사무용으로는 저적(저소음적축)추천
레시피 ex)닌자87 pro + 화이트 푸딩 키캡or핑크 푸딩 키캡 + 카일박스 백축 V2 + 스테빌 윤활
*글의 정보는 글을 쓴 당일 기준입니다
*커뮤니티와 리뷰, 개인경험 등을 정리한 것이므로 진리나 정답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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